지금의 곶자왈은 다양한 식물들이 피난처 역활을 하고 있기때문에 종구성이 매우 다양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계절이 무르익어 형형색색의 열매들이 달리지만 이 열매들의 앞날은 순탄하다고만 할 수 가 없지요
씨앗의 긴 여행을 떠날 준비를 마치고 새가 되었건 사람이 되었건 누군가의 도움으로 어미나무의 곁을 떠나 먼 여행을 위하여 그 색채를 뽐내고 달콤함으로 치장을 하고...
무두 위기의 숲을 구하고 새로운 터전을 만들려는 작은 노력의 결실입니다.
소리없이 생겨나 긴 세월을 다시 소리없이 준비하는 나무의 변화를 보며 익어가는 곶자왈의 주는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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