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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앗! 제주도에 이런 돌멩이도 있었나
글쓴이 sumgol 
구분 지질
2006-08-08 오후 10:54:26
  우리가 살고 있는 제주도의 지형과 지질에 관하여 맨 처음으로 조사한 사람은 1920년대 일본인 학자 S. Nakamura이다. 그 이후 1930년대 Haraguchi는 제주도 화산층서를 조사하고 제주도의 화산활동은 신생대 제3기말에서 제4기에까지 지속되었다고 보고하였으며, 제주도의 화산암은 알칼리암 계열이라 하였다. Haraguchi는 말을 타고 지질조사를 하던 중 별도봉 해안가에서 응회구 퇴적층에 각력으로 포획되어 산출되는 화강암류를 확인하여 제주도의 기반암이 화강암류로 되어 있음을 학계에 처음으로 보고하게 된 것이다.

화강암류는 응회구 퇴적층에 포획된 암편(별도봉, 송악산, 수월봉, 일출봉, 소머리오름 해안가 등)과 심부시추코아에서 확인된다. 이들 화강암류는 중생대 말기인 백악기 불국사화강암류와 거의 비슷하다. 제주도의 기저부는 화강암류가 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신생대 제3기 지층의 존재 가능성도 불가능하지 않을 것이라는 추정을 하고 있다.



그림 : 별도봉 해안가에서 응회구 퇴적층에 각력으로 포획되어 산출되는 화강암



그림 : 응회구 퇴적층에서 빠져나와 원마도가 좋게 변한 화강암



그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에서 온천개발을 하기 위해 심부시추를 하며 지표하 1300m 지점에서 뽑아 올린 화강암



그림 : 중생대 말기인 백악기에 만들어진 불국사화강암




응회구 퇴적층에 포획된 화강암 암편은 제주도 해안가의 별도봉, 송악산, 수월봉, 일출봉, 소머리오름 등의 노두(路頭)에서 쉽게 확인된다. 이러한 화강암 조각들은 제주도의 기반암에 대한 정보를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고마운 돌멩이지요. 이러한 화강암 조각이 없었다면 제주도의 기반암이 무엇으로 되었는지 수억원을 들여서 심부시추를 하기 전 까지는 아무도 몰랐을껄요^*^ 


 


어머나! 하지만 화강암 조각이 한라산 윗새오름과 백록담 사이 넓은 구릉지대에서도 발견이 되요. 한라산이 융기가 되었나?


그 뿐만이 아니예요. 한라산에서 화석이 발견되요. 원래 바다였는데 융기가 되었나?


또~오. 시멘트 블럭이 발견되요. 옛날엔 시멘트블럭 공장이 한라산 위에 있었는데 지금은 사라져 버렸나?


부엌이나 목욕탕에 붙이는 타일 조각도 많이 발견이 되요. 한라산엔 요업공장이 있었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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